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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정부 101 강좌 성료

7주 코스 시민강좌
대선 후 각계 향방
토론으로 마무리

본보 샌디에이고지사가 마련한 ‘제1회 시민강좌’가 지난 12일, 대선 후 정치와 경제 및 외교 향방에 대한 토론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인 교포시민이 알아야 할 미국정부 101’을 주제로 지난달 10월 1일 부터 7주 동안 토요일 마다 실시됐던 이 시민강좌에는 매주 20명~25명의 한인들이 참가해 미국 정치를 폭넓게 이해하고 헌법의 역사와 전통, 삼권 분립 철학, 헌법이 보장한 개인의 권리와 한계, 헌법과 대법원의 판례헌법 그리고 법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에 대해 이용식 교수(아이오아 주립대 정치학 명예교수·미국헌법과 정부, 정치행정 전공)로 부터 강의를 듣고 매시간 진지하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12일 열린 토론에서는 ‘미국정부 101’강좌를 마무리하는 순서로 트럼프 시대를 맞아 변하게 될 미국의 경제 정책과 국제관계, 헬스케어 등에 대해 각 분야의 전공자와 관심자들이 발제를 한 후 청중들이 질의응답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 모인 30여명의 한인들은 각자 관심분야에 대해 수준높은 질문과 의견을 내놓으며 활발하게 토론했다.
사회를 맡은 이용식 교수는 “마침 선거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우리는 미국 헌법의 철학과 역사, 삼권분립, 개인의 권리 등에 대해 이해를 키웠다. 이제 우리가 배운 것을 실제적으로 적용해 본다면 이번 선거의 결과가 혹자에게는 원하는 방향일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는 원하지 않은 것 일 수 있지만 이같은 경쟁이 미국을 세웠음을 기억하자. 상대방을 존중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으로 잘 조율할 수 있기 바란다. 이것이 미국정부 101 강좌의 결론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마무리 했다.
한편 처음으로 열린 시민강좌에 대해 참석자들은 저마다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꾸준히 지속될 수 있기 바란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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