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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시 응급전화 응답시간 줄어

911접수 93%, 10초 내 응답돼

샌디에이고시 응급전화의 응답시간이 눈에 띄게 줄었다.
시장실에 따르면 지난달 시경찰국 상황실 응급 교환센터에 접수된 911 응급전화 중 93%가 10초 내에 응답됐다. 이는 전국의 주요 경찰국들이 목표로 삼고 있는 10초 내 응답률 90%를 초과한 것으로 경찰국은 물론 시정부 관련부서 관계자들을 한껏 고무시키고 있다.
응급전화의 늦장 응답은 샌디에이고 시경찰국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난 수년간 지적돼 왔으며 여러 시민단체로부터 대책마련에 대한 거센 요구가 계속 돼왔다. 지난 4월 조사된 바에 따르면 10초 내에 응답된 응급전화는 67%에 불과했다.
시정부는 응급전화의 늦장대응이 발생할 수 밖에 없었던 원인으로 상황실에서 응급전화를 받는 교환원들의 대우가 불안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그 동안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을 시행해왔다. 특히 케빈 팔코너 시장은 교환원들의 신규채용부터 안정적인 고용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하고 관련 사안을 직접 챙기는 열의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팔코너 시장은 “초 단위로 생명을 다루는 응급 교환센터의 응답시간이 이같이 효과적으로 줄어든 것에 대해 매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 교환센터 종사자들의 노고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치하했다.
시정부는 교환원을 비롯한 응급 교환센터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1년 연중신규채용, 보너스 지급, 근무환경 개선 등 다양한 대책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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