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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이민자 단속, 중점두지 않을 것”

팔코너 시장,시경찰은 주민 안전 우선
아메리칸 드림 추구 지속적 지원할 것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으로 이민 커뮤니티가 불안에 휩싸인 가운데 샌디에이고 시경찰국은 불법이민자 단속에 크게 중점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9일 케빈 팔코너 샌디에이고 시장은 전날 이민단체 관계자 등 2000여명의 시위대가 샌디에이고를 이민자 보호도시(Sanctuary City)로 지정하도록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 것에 응해 성명을 발표했다.
팔코너 시장은 “지금까지 샌디에이고의 정책은 공화당 행정부와 민주당 행정부를 이어오며 줄곧 지속된 것으로 샌디에이고시는 새로운 행정부하에서도 그간의 계획을 변경할 의지는 없다”며 “샌디에이고 시경찰국은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을 안전하게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민 단속에 힘쏟기 보다는 지역 법을 집행하는데 더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샌디에이고시는 그동안 범죄자 색출을 위해서는 연방당국에 꾸준히 협력하는 정책으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대도시라는 명성을 유지해오고 있다”면서 “그러나 합법적인 이민자들은 이 지역의 문화와 경제적 측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샌디에이고시는 아메리칸 드림을 추구하는 이들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카운티에는 17만명의 서류미비 이민자가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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