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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설렁탕집 우미옥에 권총강도

협박 현금 강탈 도주

한인타운의 유명 설렁탕 전문점 ‘우미옥’이 권총 강도를 당했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지난 21일 저녁 9시 50분경 이 가게에서 일했던 Issac Taylor(22)가 찾아와 매니저 조성진씨에게 다시 일하게 해 달라고 부탁을 하다가 거절 당하자 그 자리에서 권총을 꺼내 들고 강도로 돌변해 조 씨를 협박, 캐시 레지스터 안의 현금 500여 달러를 집어 달아 났다.

이 과정에서 매니저 조씨가 범인에게 달려 들어 몸싸움을 벌이며 권총을 빼앗았다. 총을 뺏긴 범인은 그대로 가게 밖으로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샌디에이고 경찰국 소속 경찰관들은 헬기 등의 지원을 받아 우미옥 주변 일대를 수색했으나 범인 검거에는 실패했다.



매니저 조성진 씨에 따르면 범인이 “사무실에서 조용히 얘기하자”며 자신을 유인해 “사무실 안의 금고를 노렸던 것 같다”고 말하며 식사를 마치고 나가던 백인 손님 한 사람이 자신을 도와 줘 무사할 수 있었다고 감사해 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 수거한 권총은 경찰관들에 의해 비비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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