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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준 양 커터 후보 가주하원 결선 진출

SD 카운티 예비선거 '민주당 강세'
연방하원 50지구 캠파-나자르 1위

연방하원선거 각 지역구에서 1위를 차지한 후보들. 왼쪽부터 마이크 레빈(49지구), 아마르 캠파-나자르(50지구), 후안 바가스(51지구), 스콧 피터스(52지구), 새라 제이콥스(53지구).

연방하원선거 각 지역구에서 1위를 차지한 후보들. 왼쪽부터 마이크 레빈(49지구), 아마르 캠파-나자르(50지구), 후안 바가스(51지구), 스콧 피터스(52지구), 새라 제이콥스(53지구).

지난 3일 실시된 2020년 예비선거 결과,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주요 선거에서는 당초 지역의 대다수 정치 평론가들이 예상했던 것처럼 민주당 후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선거자금의 불법 유용으로 현직 의원이 사퇴, 로컬은 물론 미국 중앙 정계로부터 관심을 집중시켰던 연방하원 가주 50지구의 경우 2년전 첫 도전 때 아깝게 고배를 마신 아마르 캠파-나자르(민) 후보가 34%를 득표, 2위를 기록한 대렐 이사(공) 후보와 11월 본선에 올랐다. 3위를 기록한 칼 드마이오(공) 후보는 이사 후보에게 간발의 차이로 뒤지고 있어 향후 우편투표의 개표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으나 관계자들은 그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연방하원 가주 49, 51, 52는 모두 현직인 마이크 레빈(민), 후안 바가스(민), 스콧 피터스(민) 의원이 각 지역구별로 가장 많이 득표해 결선에서 2위를 기록한 후보들과 경합을 벌리게 됐다. 지역구별 2위 득표후보는 다음과 같다. ▶ 49지구: 브라이언 메리오트(공) ▶ 51지구: 후안 히달고(공) ▶ 52지구: 짐 드벨로(공)

50지구와 함께 현역 의원이 불출마해 무주공산으로 치러진 53지구에서는 민주당의 새라 제이콥스 후보가 30%로 1위를 차지했고 역시 같은 민주당의 조제트 고메스 후보가 2위에 올라 결선에서 맞붙게 됐다.



샌디에이고 시장선거에서는 토드 글로리아 현 가주 하원의원이 40.2%를 얻어 11월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글로리아 의원과 결선에서 승부를 가리게 될 상대후보는 현재로서는 스콧 셔먼 시의원(SD 시의회 7지구)이 가장 유력하나 향후 우편투표의 개표결과에 따라 바버라 브라이 시의원(SD 시의회 1지구)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

샌디에이고 시의원 선거는 5개의 홀수 지역구에서 선거가 치러졌는데 11월 결선에 진출할 1ㆍ2위 득표자는 다음과 같다.

▶ 1지구: 조 라카바(26%)/ 아론 브렌난(16%) ▶ 3지구: 스테픈 윗번(30%)/ 토니 듀란(23%) ▶ 5지구: 조 레벤설(39%)/ 마르니 본 윌페트(39%) ▶ 7지구: 라울 캄피요(35%)/ 노리 조사(31%) ▶ 9지구: 켈빈 바리오스(31%)/ 션 엘로(21%)

카운티 수퍼바이저 선거는 1, 2, 3 지역구 등 모두 3개 선거구에서 선거가 실시됐다. 1과 2지역구는 임기제한에 걸린 현직 의원이 출마하지 않아 새로운 인물들로 11월 결선이 치러지게 됐으며 3지역구는 현직의 크리스틴 개스퍼 수퍼바이저가 가장 많은 득표에 성공, 테라 로손레머 후보와 결선에서 최후 승자를 가리게 됐다. 1, 2 지역구의 결선 진출후보는 다음과 같다.

한인으로 결선에 진출한 가주 하원의원 후보 준 양 커터(77지구).

한인으로 결선에 진출한 가주 하원의원 후보 준 양 커터(77지구).

▶ 1지구: 벤 후에소(31%) / 라파 카스테야노스(17%) ▶ 2지구: 조엘 앤더슨(37%) / 스티브 바우스(33%)

한편 주하원 77지구에 출마한 한인 준 양 커터(공) 후보는 45.1%의 득표율로 54.9%을 얻은 브라이언 마엔샤인(민) 후보와 결선에서 맞붙게 됐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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