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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사, 포틀랜드항 수출 항구로 이용

연간 1만대 이상 수출 기대

미국 서부 연안에서 최다 자동차 수입이 이뤄지고 있던 포틀랜드 항이 수출항구로도 이용된다.
포틀랜드 항과 포드자동차는 최근 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포틀랜드 항구를 통해 포드에서 제작된 자동차를 한국을 비롯해 동양 각국으로 수출을 시작한다.
포틀랜드항의 조시 토마스 대변인은 "수출될 차량은 처음에는 연 1만여대 규모가 될 것"이라며 "그러나 향후 수출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틀랜드 항은 지난 수년간 혼다, 현대, 토요다의 수입 관문으로 수입 차량 한대당 278달러의 경제 효과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2007년에는 연간 수입 차량이 45만 여대에 이르렀고 경기 침체로 2010년에는 26만 5000여대로 감소된 바 있다.
이와 같이 수입 차량이 감소하면서 수익 대안을 찾던 포틀랜드 항은 포드사와의 수출 계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토마스 대변인은 "포드사는 첫 걸음"이라며 "미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자동차 산업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도 지난 주 북미 공장에서 제작되고 있는 자동차의 아시아 지역 수출을 증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역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포틀랜드 항은 자동차 기업들의 아시아 지역 수출 증대가 포틀랜드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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