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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보잉 종업원 1999년이래 최고


지난해부터 9000명 추가, 현재 8만2325명
생산량 증가로 앞으로도 계속 고용 늘려

경기침체 속에서도 호황을 보이고 있는 보잉사가 지난 2010년 말 이래 워싱턴주에서만 9000명을 새로 고용해 1999년 이래 최고의 고용수를 기록했다.

항공기 수주 증가로 생산율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종업원 고용을 추가하고 있는 보잉사는 지난 2월말 현재 워싱턴주 종업원수가 8만2325명이 되었다. 이것은 불과 14개월전 고용 수 7만3617명에 견주어 보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보잉사 전체적으로 볼 때 보잉은 지난 2010년 말 이래 총 1만1155명을 추가 고용했는데 이중 상용 항공기 제작과 디자인 팀이 있는 워싱턴주가 8708명으로 단연 많았다.

이같은 고용 증가로 인해 보잉사의 총 종업원수도 17만1921명으로 늘었다.
보잉사의 지난 2월말 현재 워싱턴주 종업원수 8만2325명은 지난 1999 년 8만2400명이래 가장 많은 것이다.



특히 지난 2001년 9월11일 테러리스트 공격으로 항공업계 침체가 시작되어 급격히 감원을 하던 당시보다 오히려 3만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보잉사는 911 며칠 전인 9월6일 당시 종업원 수가 8만명이었는데 그뒤 감원 추세가 계속되었다. 특히 항공사의 주문 취소로 인해 지난2004년 6월 워싱턴주 종업원수는 5만2763명까지 크게 줄었다.
그러나 다시 성장을 거듭해 지속적으로 직원들을 채용하고 있는데 1990년대 말처럼 과다 고용은 피하려 하고 있다. 당시 보잉사는 생산율을 너무 빨리 높이기 위해 종업원을 많이 늘려 당시 워싱턴주 종업원수가 1998년 6월에는 10만4000명까지 늘어났다.
보잉사는 당시보다 종업원 1명당 생산률이 크게 늘어 1998년 당시에는 10만 이상 종업원이 564대의 항공기를 인도했지만 올해에는 그때보다 2만명이 적은 수로도 더 많은 585-600대의 항공기를 인도할 예정이다.

보잉사는 그동안 많은 종업원을 추가했지만 앞으로도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고용을 더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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