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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건설 경기 다시 살아나

스노호미시 카운티, 건설 허가 신청 급증
경기침체로 중단 되었던 사업들 다시 추진

2008년 경기침체로 크게 타격을 입었던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건설업계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렛 헤럴드지가 8일 보도 한 바에 따르면 단독 주택을 비롯해 여러 건설 사업 신청이 올해 들어 급증해 당국은 직원을 더 채용해야할 형편이 되었다.

지난 2007년의 경우 스톤워러 크릭 지역에 76채의 새 주택 건설이 추진되었으나 금융위기와 주택경기 침체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어 이곳은 고스트 타운처럼 되었다.

그러나 지난해 벨뷰 개발업자가 이 프로젝트를 인수해 지난 주말부터 견본 주택이 그랜드 오프닝을 준비하는 등 다시 활기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현재 단독주택 건설 사업뿐만 아니라 새 아파트 단지 건설, 항공업계 시설 그리고 셀폰 통신 인프라 사업 허가 신청이 스노호미시 카운티에 크게 늘었다.
카운티는 현재 500채 이상의 6개 미완결 주택 개발 사업 허가를 처리 중인데 이들은 2005-2007년 주택 경기 붐 시절에 시작되었다가 중단된 것들이다.



탐 로위 카운티 대지 사용 매니저는 “새로운 허가 신청이 아니라 경기 침체 이전에 추진했다 중단된 프로젝트들이 이제 다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발업자들도 프로젝트 신청부터 허가까지의 기간이 8년이기 때문에 이 기간 완료 전에 마무리 하려 하고 있어 당국의 처리 건수가 더 늘어나고 있다. 개발업자들은 신청 후 8년이 지나면 무효가 되어 다시 신청해야 한다.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경우 올해 들어 실질적으로도 단독 주택 건설 허가 신청이 지난해보다 2배 정도로 급증했다. 올해 1분기 허가 신청건수는 주당 평균 27.2건인데 이것은 지난해 같은 기간 13.9건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상용 건물 허가는 연간대비 3배이상 급증했다.

새로운 아파트 건설 허가 신청도 급증했다. 현재 카운티는 300유니트 이상 3개 개발사업을 처리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카운티가 올해 허가한 380 유니트 아파트 외의 것이어서 지난 1분기 양은 카운티가 2012년 한해 전체에 예상했던 것보다 이미 2배나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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