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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NBA진출후 최장시간 경기

30일 로키츠전 15분 출전...야오밍 높은 벽 실감

한국인 최초의 NBA플레이어 하승진(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이 데뷔 이후 최장시간을 코트에서 뛰었으나 1점도 득점 하지 못한 채 NBA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하승진은 30일 홈 코트인 포틀랜드 로즈가든에서 벌어진 2004-2005 NBA정규리그 휴스턴 로키츠와의 경기에서 15분을 뛰면서 4개의 리바운드(파울4)를 잡아냈으나 야오밍과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포진한 휴스턴의 벽을 넘지 못했다.

1쿼터 4분24초를 남기고 주전센터 조엘 프리지빌라와 교체해 코트로 들어간 하승진은 들어간지 20여초 만에 공격자 파울로 턴오버를 저질렀고 2분42초를 남겨두고는 야오밍에게 블록슛을 당하기도 했다.

이후 디펜스 리바운드와 오펜스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추스른 하승진은 19-27로 뒤진 상황에서 레이업을 시도했지만 불발에 그쳤고 2쿼터 초반 회심의 점프슛도 림을 외면하고 말았다.



이후 벤치에서 숨고르기를 한 하승진은 이미 점수차가 69-94로 벌어져 승부가 갈린 경기종료 7분58초를 남겨두고 다시 코트에 나와 훅슛을 포함해 3차례 득점을 노렸으나 단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포틀랜드는 주전센터가 일찌감치 파울트러블에 걸려 흔들리다가 '맥-밍 콤비'가 55점을 합작하며 맹활약한 휴스턴에 84-100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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