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4경기 연속 출장

10일 뉴올리언스전 등 시즌활약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하승진이 4경기 연속 출장했다.

하승진은 10일 뉴올리언즈 어리나에서 열린 2004-2005시즌 NBA 정규 시즌 뉴올리언즈 호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2쿼터에 2분간 투입돼 공격 리바운드 1개를 기록했다.

주전 센터 조엘 프르지빌라의 백업 멤버인 하승진은 이로써 지난 6일 유타 재즈 전 이후 4경기 연속 출장하며 리바운드 등을 꾸준히 기록해 내년 시즌 활약을 예고 했다.

25-25로 접전을 벌이던 2쿼터에 투입된 하승진은 쿼터 시작 18초만에 다리우스 마일스의 점프슛이 림을 맞고 튄 것을 낚아채 공격 리바운드를 챙겼다.

하지만 하승진은 25-28이던 2분15초에 루즈볼 파울을 범했고 30초 뒤 프르지빌라로 다시 교체됐다.

이날 포틀랜드는 포워드 사리프 압두르 라힘(25득점.10리바운드)과 데이먼 스타 더마이어(19득점.9어시스트)의 맹활약으로 뉴올리언즈에 90-81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