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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 온 50개주 순회 찬양


72세 이영복 원로 장로, 클라리넷 연주로 찬양
1년전부터 밴으로 미국 순회, 워싱턴주는 25번째

미주 50개주를 자동차로 횡단하면서 클라리넷 연주로 찬양 선교를 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한인 70대 장로가 워싱턴주에 왔다.
지난 10월31일 본보를 방문한 오렌지카운티 한인교회 72세 이영복 원로 장로(사진)는 “지난 2011년 11월 추수감사절 주일에 교회에서 파송을 받고 그동안 아리조나주, 뉴멕시코, 택사스 등 지금까지 24개주를 순회 한후 25번째로 워싱턴주로 왔다”며 클라리넷 연주와 간증을 할 수 있는 한인 교회들의 초청을 당부했다.

부인 이병수권사와 함께 밴을 운전하며 미국을 순회하고 있는 그는 50개 주마다 최소 4개 교회 연주를 하고 있는데 워싱턴주에서는 앞으로 4개월 머물 예정이어서 16-20개 교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고교시절 서라벌 예대 전국 음악콩쿨대회에서 입상했고 해병군악대에서 군복무를 했으며 미 8군에서 연주자로 활동했다. 1969년 이민 온후 큰 화상을 입게 된 계기로 교회에 나가 하나님을 믿게 되었다는 그는 이제 미국 전역을 돌며 클라리넷 연주로 찬양하고 있다.

15년전 그는 악기 연주 CD를 만들 기회가 주어졌는데 무명 독지가가 2만 불의 헌금을 CD 제작에 써달라며 쾌척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그때 당시 4000장의 CD를 제작하고, 최근 미국 투어에서 선교기금 마련에 쓰기 위해 1200장을 더 만들었다. 그래서 그는 교회 찬양시 CD를 판매해 30퍼센트는 그 교회 헌금으로, 30퍼센트는 본교회 헌금 그리고 나머지 30퍼센트는 선교비로 사용하기 때문에 미국 순회 선교는 자신의 경비로 실시되고 있는 자비량 선교사라고 설명했다. 또 연주와 간증 시간도 방문 교회 사정에 맞추기 때문에 예배 시간의 헌금 시간을 이용해서도 연주를 하는 등 교회에 부담을 전혀 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건강하지 않으면 감히 미주 50개주 횡단을 생각할 수 없었고 아내가 같은 마음으로 동의해 주었기에 가능한 일 이었다”는 그는 오래전에 하나님께 서원했던 일이기에 믿음으로 따르겠다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다.
“이제 은퇴도 했고 하나님과 대화하면서 남은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으로 썼으면 한다”는 이영복 장로는 또 미국에 온 이래 한국 땅을 밟아보지 못했기때문에 미국 횡단을 마치면 언젠가 한국에 들어가서 찬양 간증집회를 하는 것도 기도하고 있다. 문의전화:(714)875-3858,이메일: young5lee@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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