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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류사회 함께 성탄 축하

제 18회 머킬티오 크리스마스 콘서트
박관빈 등 수준 높은 음악에 발수갈채

매년 고 안성진 목사 가족들이 주최하는 제 18회 머킬티오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올해에도
지난 12월20일 저녁 7시30분부터 머킬티오 장로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인들 과 많은 미국인 500여명이 참가한 이날 음악회에서는 안목사의 외손자 인 줄리아드 대학원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박관빈씨가 바이올린 솔로로 프랭크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장내를 압도하는 열정적이고 화려하게 연주해 가장 많은 박수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바리톤 오유석씨는 솔로로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등을 풍부한 성량으로 불러 큰 박수와 환성을 받았고 몇 명은 기립박수까지 보내기도 했다.
고 안성진 목사의 손녀인 미스 시애틀 안진선씨도 아름다운 붉은 드레스에 바이올린 독주를 감미롭게 연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안진선씨는 “머킬티오에 20년 사신 안목사님은 6남매 가족들이 머킬티오에 뿌리를 내렸고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음악 재능에 대한 감사로 지역사회에 보답하기를 원했다”며 “음악을 통해 주류사회와 우정을 나누고 서로 이해와 사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는 취지로 1993년 음악회를 시작 했다”고 소개 했다.
안 목사 며느리인 써니 안씨는 광고를 통해 “지난 2002년 안목사님이 별세한 후에도 음악회를 계속해 숭고한 뜻과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음악회 도네이션은 그동안 여러 불우이웃돕기에 보내졌는데 올해는 무료 진료를 하고 있는 코너스톤 무료 진료소에 전달된다고 말했다. 이날 성금은 2000여불이 모금 되었다.


음악회는 김아담의 바리톤 독창, 워싱턴 쳄버 앙상불의 합창, 현악 오중주, 풀룻독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 크래식과 크리스마스 음악으로 진행되어 미국인들과 함께 성탄을 축하했다. (머킬티오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박관빈씨가 바이올린 독주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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