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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향 짙은 통기타의 밤

기타동호회 ‘추향’, 정기공연

기타동호회 ‘추향’ (김종섭 회장)이 쌀쌀한 가을날 아름다운 통기타의 음악을 한인들에게 선물했다.

추향은 지난 28일 올해 세번째 '작은 음악회' 정기공연을 밀크릭 드림교회에서 개최, 한국 포크 음악을 연주로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 날 공연은 먼저 '500 마일' 과 'Blowing in the Wind' 합창을 시작으로 각 회원들이 기타 연주와 함께 개인곡들을 선보였으며 또한, 한 곡씩 연주가 끝날 때마다 김종섭 회장은 각 곡 설명과 더불어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유도해 나갔다.

특히 이흥석, 김신희 송명희 씨가 트리오로 선보였던 'Gone the Rainbow'는 아름다운 화음과 팀워크가 돋보였으며 김 회장의 'Solitary Man'을 끝으로 초청팀들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이 날 추향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아마추어 어쿠스틱 밴드, 나무처럼이 'Tears in Heaven'과 '빗속에서'를 연주했으며 이어 멀리 텍사스에서 온 코엘 사역자 김준홍 목사가 '단발머리'와 자작곡인, '아리랑2013' 으로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공연 후 김종섭 회장은 "지난 5월부터 오늘을 위해 추향 회원들과 함께 한곡 한곡 만들어 왔다"며 "준비하는 과정동안 꽤나 많은 어려움들도 있었지만 오늘 무대에선 동료들과 함께 서로가 양보하고 조율하며 준비한 그 과정과 시간이 무척 의미 깊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한 "이번 공연은 특히 관객들을 위해 공연 시간에 무척 신경을 썼다"며 "한곡씩 시간도 재어가며 참석한 분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노력했으며 또한 정돈된 소리를 관객들에게 들려드리기 위해 다양한 부분들을 세심하게 신경썼다"고 설명했다. (기타동호회 ‘추향’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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