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인들의 대장암 예방에 노력'


'한인 대장암 검진율 증진' 위한 프로젝트
프레드 허치슨 암연구센터 고경숙 박사추진

프레드 허치슨 암연구센터(Fred Hutchinson Cancer Research Center) 에서는 지난 22일 한인 커뮤니티와 모임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한인 이민자들의 대장암 검진율 증진'을 위한 프로젝트에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시애틀 프레드 허치슨 암연구센터 컨퍼런스 룸에서 열린 모임에서 프레드 허치슨 암연구센터 연구원이며 UW 교수인 고경숙 박사는 " 앞으로 한인사회 대장암 검진율을 높여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 프로젝트 연구 지원금을 신청했다“며 ”연구비를 받아 한인사회 건강에 혜택이 되도록 앞으로 많은 한인사회의 협조를 부탁했다.

2년전 시애틀에 왔다는 고박사는 " 그동안 타인종에 대해 연구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한인사회의 건강이슈를 연구하게 되어 기쁘다"며 “캘리포니아의 경우 연구비 혜택을 받은 중국인, 일본인 남성들의 대장암 발병률은 지난 1988-2007년 사이 줄었지만 오히려 한인사회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또 검사율도 제일 낮은데 시애틀 한인사회도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고박사는 “장암은 두 번째 발생률일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며 “연구비를 받으면 한인사회 대장암 예방을 위해 앞으로 홍보 비디오를 만들고, 커뮤니티와 파트너십으로 대장암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인사회는 아직 정확한 건강 데이터가 없어 그랜트를 받는데 불이익이 되고 있다며 지난 10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 건강 설문조사에도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또 “워싱턴주는 다행히 보험이 없어도 저소득층에게는 유방암, 자궁암, 대장암 무료 검사를 해주고 있다”며 “대장암 검사는 일반인 들은 50세부터 대변검사를 매년하고 내시경 검사는 매 10년에 한번씩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장암 가족 병력이 있거나 염증성 장질환이 있는 경우는 50세이전이라도 지금 당장 의사와 상의하고 검사를 더 자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경숙 박사가 설명하고 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