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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음악으로 성탄 축하

제 19회 머킬티오 크리스마스 콘서트
미국인 이웃들과 함께 큰 박수갈채

매년 고 안성진 목사 가족들이 주최하는 제 19회 머킬티오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올해에도 지난 5일 저녁 7시30분부터 머킬티오 장로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인들 과 많은 미국인 500여명이 참가한 이날 음악회에서는 11명의 카미악 고교 남학생 중창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바이올린 연주, 박관빈씨의 바이올린 솔로 연주, 고교생 정나영양의 피아노 독주, 그리고 소프라노 김도희, 사라프렛쳐, 테너 마커스쉘톤, 바리톤 오유석, 김웅 5명의 시애틀 유명 오페라 가수들이 출연해 푸치니의 라보엠, 베르디의 리고렛 에서의 유명한 4중창 등으로 오페라 극을 연출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안목사의 외손자 인 줄리아드 대학원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박관빈씨가 바이올린 솔로로 비발디와 파가니니 곡등을 장내를 압도하는 열정적이고 화려하게 연주해 가장 많은 박수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또 바리톤 오유석씨와 김웅씨는 관객석으로 들어와 함께 오페라 곡 등을 풍부한 성량과 뛰어난 연기로 불러 큰 박수와 환성을 받았다.
이날 음악회는 출연진들이 모두 나와 함께 ‘고요한밤 거룩한 밤’을 불러 막을 내렸는데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안성진 목사의 손녀인 미스 시애틀 안진선씨는 “머킬티오에 30년 사신 할아버님은 음악을 사랑하시고 지역사회에 보답하기를 원하셔서 1993년 음악회를 시작 했는데 이젠 6남매 가족들이 그 전통을 계승해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 했다.

안 목사 며느리인 써니 안씨는 “지난 2002년 안목사님이 별세한 후에도 음악회를 계속해 숭고한 뜻과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도네이션은 그동안 여러 불우이웃돕기에 보내졌는데 올해는 필리핀 태풍 피해자 돕기에 전달된다”고 말했다.
마크 스미스 목사는 설교를 통해 “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는 받아들이고 이웃과 함께 나누자”고 강조했다.(박관빈씨가 출연진들과 함께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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