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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서 대장균 바이러스 환자 5명 발생

워싱턴주 질병통제국, 주민들의 위생 관리 각별 당부

워싱턴주 질병통제국(CDC)은 로메인 상추를 통해 대장균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이 추가로 발생하자 주민들의 위생 관리를 각별히 당부했다.

몇 주 전까지 워싱턴주에서 발견된 대장균 바이러스 감염자는 불과 1명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킹카운티 지역에서 5세 이하의 아동을 포함해 50대 여성까지 총 5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CDC에 따르면 그간 대장균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전국적으로 거의 100명 가까이 발생했다.

워싱턴주 지역 2명의 아동 바이러스 환자들은 현재 회복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명은 병원에서 입원 후 치료를 받았으나 다행히 두 아이 모두 대장균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신장 질환은 나타나지 않았다.



킹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50대 여성 환자와 같은 경우 워싱턴주가 아닌 타주에서 로메인 상추를 먹은 후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CDC에 의하면 현재 보건국 질병 전문가들이 현재도 대장균 바이러스가 노출된 보다 정확한 경로를 위해 조사하고 있으며 로메인 상추가 이중 가장 높은 가능성을 가진 감염 경로로 추정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정확하게 판명되진 않았다.

그러나 대장균 감염자들의 가족 중 로메인 상추를 섭취한 이들 중 배탈 등이 발생한 사례도 있었으나 다행히 대장균 유무에 대한 검사에서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됐다.

CDC에 따르면 특히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직접 로메인 상추를 섭취한 후 대장균 바이러스에 걸릴 확률보다 가족 구성원 중 이에 감염된 식구를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경고했다.

해당 아동 환자가 발생한 가족들과 같은 경우 타주나 다른 지역으로 최근 여행을 가진 않았다. 그러나 이 같은 대장균 감염자가 발생하자 킹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27일 해당 웹사이트 게시판에 이에 대한 내용을 공지하고 주민들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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