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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알럽 굿사마리탄 예전 환자 중 2600여명 C형 감염 가능성 높아

퓨알럽에 위치한 멀티케어 굿 사마리탄 병원을 다닌 기록이 있는 예전 환자 중 2600여명이 C형 간염과 관련해 검사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중 해당 병원의 응급실을 이용했던 2명의 환자가 간염에 감염된 사실이 발견되자 병원 측은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마리탄 병원 측의 조사에 따르면 병원 간호사 중 1명이 비정상적일만큼 다량의 마약성 마취제인 나르코틱스를 응급병동에서 사용한 사실을 발견했으며 이 간호사는 고통 중에 투병하고 있는 환자들의 심신을 안정시키기 위해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후 진행된 조사를 통해 그가 감염될 수 있는 C형 간염에 감염된 사실을 발견, 이 같은 건강 상태에서 환자들과 접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C형 간염과 같은 경우 대부분 주사 바늘에 묻어 있는 감염자의 혈액을 통해 감염된다. 이후 이 간호사는 더 이상 병원에서 일하지 않고 있다.

병원 측은 지난 2017년 8월 4일에서 올해 3월 23일 동안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 중 나르코틱스나 마취제를 투약 받은 사실이 있는 약 260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간염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통보했다.

해당 기간에 사마리탄 병원 응급실을 이용했던 주민들은 반드시 이 같은 간염의 감염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예방차원에서라도 반드시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아야한다.

병원 측은 이 기간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총 5만4000명의 환자 중 이처럼 간염에 감염될 가능성은 5%에 지나지 않으며 혹시 병원으로부터 어떠한 상황도 공지 받지 못한 환자들과 같은 경우는 이 같은 감염 위험성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C형 간염과 같은 경우 위가 아프거나 구역질이 난다거나 눈이나 피부가 누런색을 띄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70%의 감염자들은 이 같은 증상조차도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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