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터레이 문화원 양로원 위문 공연
“할아버지 할머니,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문화원 학생들은 양로원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의 건강을 기원한 뒤 꼭두각시 춤을 선보였으며 춤 공연이 끝난 후 고요한 밤을 영어와 한국말로 선사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이 날 행사에서 박 데이비드(7세)군의 ‘작은 별’ 연주와 캐롤송 징글벨 독창도 함께 진행됐다.
이영숙 원장은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게 노력해준 학생들과 관심을 갖고 격려 해준 교민 여러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한국문화를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올 해 발족한 몬터레이 문화원은 몬터레이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문화 공연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주류사회에 한국전통문화를 알리는 예술단체이다.
올 한 해 동안 몬터레이 문화원은 추석을 맞이해 한국 국악 교육원을 초청해 교민들에게 국악 공연을 선물했으며, 노동절 퍼레이드와 한국의 날 행사를 통해 주류사회에 한국의 미를 소개했다. 문화원은 현재 8명의 다문화 학생이 등록되어있으며 정기적 레슨을 통해 한국의 전통 춤과 음악을 전파하고 있다.
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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