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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통행료 인상 주민투표로 결정

MTC, 6월 선거에서

베이 지역 7개 다리 통행료 인상이 주민투표에 부쳐질 전망이다.

메트로폴리탄교통위원회(MTC·Metropolitan Transportation Commission)는 내년부터 실시될 예정인 다리 통행료 단계적 인상안을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6월 5일 실시되는 투표에서 통행료 인상안이 통과될 경우 2019년을 시작으로 2022년, 2025년 등 세 차례에 걸쳐 각 1달러씩 총 3달러의 통행료가 인상된다.

MTC에 따르면 1달러의 통행료가 인상될 경우 연간 1억2500만 달러의 수입이 증가하게 되며, 이를 통해 다리 유지보수는 물론 도로 개보수 및 확충에 적극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다리 통행료 인상이 구체화되며 베이 지역에 새로운 교량을 건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다이앤 파인스타인 연방 상원의원은 지난해 베이 지역에서 교통체증을 분산시키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량을 건설하자고 제안했다. <본지 2017년 12월 8일 a-3면 보도> 통행료 인상으로 발생하는 예산을 신규교량 건설에 투입하자는 내용이다.

다리 통행료 인상안이 주민투표를 통과해 내년부터 실시될 경우 출퇴근시 다리를 건너다녀야 하는 주민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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