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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김 후원금 10만 달러 넘어서



한인, IT기업들 후원 이어져

레노, 브리드엔 훨씬 못 미쳐

한인으로서는 최초로 샌프란시스코 시장선거에 출마한 제인 김 후보가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지난해 12월 20일부터 현재까지 모금한 후원금이 1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제인 김 선거캠프는 31일 한인을 비롯해 후원자들로부터 모금된 후원금이 1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선거캠프 관계자는 특히 최근 2주간에만 무려 5만 달러가 모금됐다며 후원자들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제인 김 선거캠프에 따르면 지난 주말 한인들의 잇단 후원회 개최로 3만여 달러 가까이 모금된데다 현재 제인 김의 시의원 지역구인 소마(SoMA) 지역에 위치한 IT 기업들과 스타트업 회사로부터도 후원금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애플, 넷클릭스, 젠데스크, 스트라바, 드랍박스 등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인 김의 경쟁상대로 꼽히는 마크 레노 전 가주 상원의원과 런던 브리드 시의장의 후원금은 각각 40만 달러와 30만 달러를 넘어섰다. 마크 레노 후보는 에드 리 시장이 사망하기 전인 지난해 5월 공식 출마를 선언해 다른 후보들에 비해 많은 후원금을 모았으며, 런던 브리드 시의장은 임시시장에 물러나며 오히려 지지자들의 결집을 불러 일으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제인 김 후원에 앞장서고 있는 한인들은 지난 주말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후원회에 이어 이스트베이와 실리콘밸리 지역에서도 후원회를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순 전 미주총연회장은 이미 샌호세 지역 한인인사들과 협의에 나섰으며, 이스트베이 한인회도 후원회 개최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한인관계자는 “한인정치력 신장을 위해선 지역에 관계없이 한인들이 똘똘 뭉쳐 제인 김을 후원해야 한다”며 “제인 김은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물론 연방 하원의원까지도 할 수 있는 재목이다. 그 길을 한인들이 만들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강조하기도 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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