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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때문에 골치’

홍상호 기자
홍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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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2/05 13:46

새크라멘토 공항…항공기 비상 착륙

지난 2016년 발생한 버드 스트라이크로 새크라멘토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해 있는 사우스웨스트 항공기.

지난 2016년 발생한 버드 스트라이크로 새크라멘토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해 있는 사우스웨스트 항공기.

지난 4일 승객과 승무원 113명을 태우고 남가주 롱비치로 향하던 사우스웨스트 항공기가 이륙 20분만에 버드 스트라이크(조류와 충돌이나 엔진 속에 빨려 들어가 사고를 일으키는 현상)로 새크라멘토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성명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는 이날 오후 6시 10분 새크라멘토 공항을 출발, 순조로운 운항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지만 기장의 침착한 판단과 조종으로 무사히 긴급 착륙에 성공했다.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다른 항공기로 목적지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의하면 시속 370킬로미터로 운항 중인 항공기에 900그램 무게의 조류 한 마리가 충돌할 경우 항공기가 받는 순간 충격은 4.8톤에 이르며 이런 버드 스트라이크는 비행기 추락 등 대형 항공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한편 새크라멘토 국제공항은 그간 별도의 예산을 들여 새떼를 쫒는데 주력해왔으나, 아직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버드 스트라이크 발생 지역 중 한 곳으로 나타났다. 곡창지대인 환경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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