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시온장로교회 “식품 기부하며 사랑 나눠요”

5년째 푸드뱅크에 기부

버클리 시온장로교회(담임 신태환 목사)가 5년째 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식품을 전달하고 있다.

시온장로교회 교인들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지난달 1일 푸드뱅크에 캔음식·라면 등 372파운드의 식품을 전달했다.

푸드뱅크는 지난달 14일 감사편지를 통해 “매년 잊지않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일에 동참해 줘서 고맙다”며 “푸드뱅크는 매달 콘트라코스타·솔라노 카운티의 18만여명에게 5만파운드의 식품을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태환 목사는 “캔·페트병 등을 모아 재활용한뒤 그 수익금으로 푸드뱅크에 기부할 음식을 구입한다”며 “식품이나 재활용이 가능한 캔·페트병을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올해 지금까지 총 900파운드의 식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기부할 예정”이라며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신태환 목사 [phone]


강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