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교육 수준 향상 위해 선생님도 '공부'…북가주 재미한국학교 교사 연수회

'학습지체·주의산만 학생 교수법' 주제로

2세들의 정체성 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한국학교 교사들이 연수회를 통해 효과적인 학습방법에 대해 토론하고 교사로서의 자질 함양에 힘썼다.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회장 이정옥) ‘제38차 교사 연수회’가 24일 밀피타스 그린교회(담임 윤동현 목사)에서 ‘학습 지체와 주의 산만증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효과적인 교수법과 평가법’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연수회에는 새크라멘토 주립대학교 이중언어 특수교육학 박사 조은미 교수가 초대돼 학습장애(LD)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의 종류와 유형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대처법과 교육방법 등을 설명했다.

조교수는 “학습장애 학생들에게는 다감각적 제시법, 연상법, 기억력 촉진법, 시
각적 정리법 등의 대처법을 들 수 있다”며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이 할 수 있다는 것을 믿어주고 격려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ADHD 학생에 대해 조교사는 각 학생에게 맞는 개인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인·가족들을 위한 교육, 적절한 학교 교육 프로그램, 구체적인 약물치료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교수는 또 ADHD의 ‘과잉행동증’‘주의 산만증’‘충동성’ 등의 성향에 따른 구체적인 교수법을 제시하고 ▶교사들이 최상의 학습환경을 조성할 것 ▶지시사항과 가정학습을 적절하게 줄 것 ▶부적절한 문제 행동을 수정할 것 ▶자아의식을 북돋아 줄 것 등을 강조했다.

양정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