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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다운페이·낮은 신용점수도 OK"…'모기지 월드' 세미나

정부 지원 'FHA·HARP' 등 설명

융자 전문회사 모기지 월드(대표 김지숙)가 주택 융자 관련 세미나를 열고 지역 한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26일 서니베일 도메인 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 8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지숙 대표가 정부 융자 ‘FHA(Federal Housing Administration)’와 새롭게 시행된 오바마 재융자 구제책인 ‘New HARP(Home Affordable refinance Program) 2.0’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김대표는 “FHA는 충분한 주택융자시장의 자금 흐름과 명확한 주택융자 기준 및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지만 한인들의 인식 부족으로 이용이 상대적으로 저조하다”며 “첫 주택 구입자, 저소득층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이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신용점수가 낮은 경우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대표에 따르면 주택가격의 3.5%의 다운페이먼트와 크레딧 점수 620점까지도 경우에 따라 주택 구입이 가능하며, 주택 구매자의 재정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수입대비 부채비율(Debt to Income Ratio)’도 일반 융자에 비해 높아 상황에 따라 55%까지도 가능하다.



또한 다운페이먼트를 부모나 친지의 현금 지원(기프트)으로 100% 받아도 문제가 되지 않으며 현재 FHA융자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 낮은 이자율로 경비 없이 다시 FHA 융자로 재융자 할 수 있다.

오바마 구제책 HARP는 현재의 집 가격과 수입에 상관없이 6∼12개월 동안 모기지 연체기록이 없으면 재융자의 기회를 준다는 것으로, 주택 구입 후 가격이 크게 떨어져 일반 융자 프로그램으로 재융자가 힘든 경우 HARP를 통해 재융자가 가능하다.

또한 융자 은행들의 융자 승인 기준인 ‘가치대비 융자비율(Loan to Value)’의 제한 없이 재융자가 가능하며 크레딧 점수도 경우에 따라 620점까지도 가능하다.
단, 소유 주택이 2009년 5월31일 이전에 구입한 주택이어야 하며 현재의 융자가 국책모기지 업체인 페니메 혹은 프레디맥에 속해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김대표는 “모기지 월드는 한인들이 궁금해하고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 언제나 공부하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며 “늘 새로운 것을 배우고 연구해 한인들에게 정보를 전달해주는 서비스로 꾸준히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408)736-8800

양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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