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해병전우회 ‘한국전 기념비 기금마련 골프대회’ 성황

한국전 기념비 설립에 ‘한마음’

1만달러 모금

6·25 참전 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한국전 참전 기념비 설립 기금마련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7일 북가주 해병대 전우회(회장 백성대) 주최로 밀피타스 서밋포인트 골프 클럽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한인 단체장들을 비롯해 한인들 80여명이 참석, 한국전 기념비 설립에 뜻을 함께 했다.

백성대 해병대 전우회 회장은 “한인들과 6·25 참전용사들의 숙원이었던 한국전 전쟁기념비와 공원이 샌프란시스코에 건립될 예정”이라며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한 이번 골프대회에 참여해주신 여러 단체장 및 한인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이날 골프대회를 통해 1만여 달러가 모금 됐으며, 이 기금은 한국전쟁 기념사업회(KWMF·회장 피트 맥클로스키)가 최근 샌프란시스코 시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프리시디오 공원안에 추진중인 한국전 참전 기념비 건립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최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