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와 함께한 ‘코리안 헤리티지 나잇’

2002 월드컵 전사 이영표 선수의 소속팀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산호세 얼스퀵스의 경기가 지난 6일 산타클라라대학 벅샤우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날 수비수로 활약한 이영표는 경기 종료 직전 양측 선수들이 흥분해 몸싸움을 벌이자 침착하게 양쪽의 충돌을 수습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코리안 헤리티지 나잇’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고전무용과 사물놀이를 선보인 실리콘밸리 한국학교(교장 김채영) 학생들이 하프타임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춰 흥겨운 댄스 공연을 펼치고 있다.


황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