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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레이 축구클럽, 매주 2회 정기 모임

건강 지키고 친목도 다지고


한인 참여 부탁



몬트레이 지역의 축구 동호인들이 매주 두 차례 새벽 공기를 가르면서 축구를 통해 건강을 다지고 있다.

지난해 4월에 결성된 몬트레이 축구클럽(회장 김현균)은 최근 4명의 신입회원을 포함, 16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매주 월요일 및 목요일 아침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살리나스 소재 실내 경기장에서 축구 경기를 하고 있다.

40대서부터 60대 중반까지의 연령대로 구성된 축구회 회원들은 지난 1년간의 축구 모임을 통해 체중 감소는 물론 혈압·당뇨 등의 수치가 정상을 회복하는 등 건강을 유지하고, 또 경기 후 커피타임을 통해 이민생활에 필요한 정보교류와 친목을 다지고 있다.



김현균 회장은 “축구를 통해 건강 유지는 물론, 외롭고 어려운 이민생활로 쌓인 스트레스를 공을 차면서 날려 버릴 수 있다. 운동 후 티타임에서 허심탄회한 대화로 외로움도 달래고 좋은 정보도 얻을 수 있다”면서 “축구를 좋아하는 분이면 연령이나 종교, 단체를 떠나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동참했으면 한다”고 지역 한인들의 동참을 부탁했다.

팀원인 김은중 씨는 “중, 고교 시절 축구에 빠져 달리던 그 때의 열정을 되살려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한 동네에 살아도 서로 잘 모르던 이들이 만나 스스럼없이 웃고 즐기며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어 정말 좋다”면서 환히 웃었다.

▶문의: 김현균 회장 (831) 235-4146






김용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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