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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 아트 전시회 열려

8일, 카멜 비치공원에서

샌드 아티스트 안드레스 아마도르의 작품이 몬트레이 카멜 비치 공원에서 전시된다. 일시는 8일(금) 오후 2시부터 3시 반까지 한 시간이다. 캘리포니아 출신의 아마도르는 도화지나 캔버스 대신 바닷가 백사장에 작품을 그려낸다. 백사장 모래위를 갈퀴 이용해 이미지를 창조하는 ‘모래사장 예술가'다. 작품은 몇 시간에 걸쳐 완성되지만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은 한 시간 남짓이다. 물이 밀려 들어오면서 작품은 바닷물에 휩쓸려 나간다. 하지만 그의 예술 활동은 SNS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아마도르는 원래 컴퓨터 기술자였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우리 삶이 영원하지 않고 바다에서 조류가 멈추지 않듯이 자신의 작품이 쓸려나가는 것은 영원하지 않는 우리 삶과 닮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아마도르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래 작품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참석자들에게 가르쳐주고 그의 작품이 추구하는 비영구성(순간 안에서 가능한 아름다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위치는 산타루치아 애비뉴와 12번가가 만나는 곳 해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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