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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부활의 기쁨 함께 나눴다

몬트레이 교협, 부활절 연합예배

부활절을 맞아 몬트레이 카운티 곳곳에서 부활절 예배 및 미사가 열려 부활의 참된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몬트레이 한인교회협의회는 부활절인 27일 새벽 5시 반에 마리나에 위치한 가나안 연합감리교회(담임 강정욱 목사)에서 부활절 연합 예배를 갖고 예수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5개의 교회 성도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연합예배에서 몬트레이 동부장로교회 진태용목사는 ‘부활에 참여하는 자의 삶’이란 설교를 통해 부활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5개 교회가 참여한 연합 성가대는 아름다운 성가로 부활을 찬양하며 몬트레이 지역 교회의 단합과 음악 안에서 서로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몬트레이 한인 성당에서도 주님의 부활을 축하하며 예수님께서 수난 전날 손수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며 섬김과 봉사의 모범을 보여준 것을 기념하는 예식인 세족례를 시작으로 부활을 맞이했다.

부활미사를 통해 채 창석 신부는 “부활은 어두움과 절망 그리고 슬픔으로 가득한 우리 마음을 희망으로 되살리고 일깨우는 것”이라고 전하며 “어둠과 공포가 우리를 혼란에 빠뜨리거나 우리 마음을 지배하도록 둬서는 않된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부활 메시지도 전했다.





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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