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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 지역서도 독감 사망자 증가

몬터레이, 샌타클라라 이어

솔라노카운티에서도 발생

보건당국 “예방접종 꼭 맞아야”



가주를 비롯해 미국 내 24개 주에서 독감(인플루엔자)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베이 지역에서도 새해 들어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보건국(California Department of Public Health·CDPH)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몬터레이카운티에서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1월 들어서도 샌타클라라와 솔라노카운티에서도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각각 1명씩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베이 지역에서 추가로 사망자가 나오며 10일 현재 가주에서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는 총 29명으로 늘어났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 같은 기간 사망한 3명에 비해 무려 9배나 늘어난 수치로 조사대상을 65세 이하가 아닌 전 연령대로 확대하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CDPH는 설명했다.

CDPH 관계자는 독감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현재로서는 독감 확산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라며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주민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백신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CDPH 관계자는 가주 주민 중 약 70% 정도가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보건당국은 올해 미국 내에서 독감이 크게 유행하는 이유로 독감시즌이 지난해보다 일찍 시작된데다 내성이 강한 변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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