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아파트 공실율 개선
콘도 등 다세대 주택 공급 증가
최근 온타리오주 소재의 한 부동산 개발 업체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파트, 콘도와 같은 신규 다세대 주택 공급이 증가로 인해 시내 아파트 부족 문제가 완화됐다. 올 2분기(4~6월) 아파트 공실률(전체 아파트 중 빈 아파트 비율)은 1.5%로 증가했으며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여전히 평균 렌트비는 2천4백75달러(7백94 평방피트 기준)로 큰 변동은 없는 상태지만 렌트비 상승률은 7.6%로 10.3%였던 작년에 비해 낮았다. 특히 최근 연방 모기지 주택공사(CMHC)는 지난 6월 한 달간 공사에 들어간 신규 다세대 주택 건수는 연산정 18만 6천여 채에 달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1990년대 이후 최대치다.
보고서는 “새 렌트비 인상 가이드라인 발표 후 다세대 주택 건물에 대한 건축 허가 신청도 급증 헸다”며 “규제 완화에 힘입어 이 같은 추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CMHC에서 확대하고 있는 저비용 건설 융자 프로그램과 개발부담금 지불기간 연장 등 이 대세대 주택의 신축을 장려하고 있다 고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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