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 공급 부족으로 가격 상승
수요는 폭발적 증가
현재 예상되는 수요상승폭은 10년간 4천만에서 5백만 봉지 규모로 이는 브라질 커피 원두 총생산량에 필적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흉작과 브라질 통화가치 약세로 공급은 감소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 전문가는 2015-2016년에만 3천5백만 봉지의 수요부족을 예측했으며 2030년까지는 커피 소비는 2억봉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가뭄으로 브라질 커피 생산에는 큰 타격을 입었으며 브라질 화폐 가치 하락으로 인한 커피 가격이 떨어져 생산자들이 원두 생산을 줄이고 있어 공급은 더욱 줄어들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이를 반영하듯 뉴욕 거래시장에서는 커피 아라비카 선물가격이 2014년 한해에만 50% 급등했다. 아라비카 원두는 스타벅스 등 커피 전문점에서 주로 사용하는 원두로 원두 가격 상승시 커피 가격 인상 또한 불가피할 전망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7월 커피는 10센트, 라떼 커피와 카페 모카 등은 20센트 가격을 올렸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