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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미화대비 77센트선 회복

반등세 지속 전망

캐나다 달러(이하 루니)가 최근 강세로 돌아서 미화 대비 70센트 선을 넘어섰다.
루니는 9일 북미 환율시장에서 미달러당 77.3센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와관련, 국내 환율시장 전문가는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미화가 약세로 돌아섰다”며 “또 최근 원유를 포함한 국제 원자재 가격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루니가 반등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루니는 미화 대비74센트선을 기록했던 지난달 29일 이후 약 4센트 정도 올랐다.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루니가 앞으로 당분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캐나다 경제가 올 상반기 유가 하락 여파로 위축됐으나 이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알버타와 사스캐처완주 등 에너지 산업이 집중된 서부지역은 올해 전체적으로 불경기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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