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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 뚜렷한 성장세 진입

OECD, 성장률 상향조정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 상반기 국제유가 폭락 여파로 일시적인 불황에 빠졌던 캐나다 경제가 연방중앙은행(이하 중은)의 두차례에 걸친 금리 인하에 따라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OECD는 9일 발표한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캐나다 경제 성장률을 1.2%, 내년엔 2.0%, 그리고 2017년엔 2.5% 선으로 내다봤다.
OECD는 “저유가로 에너지 산업부문을 포함한 캐나다 기업의 신규 투자가 위축됐으나 연방자유당 새정부의 인프라 공약에 따라 앞으로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OECD는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기준금리가 내년후반부터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자유당정부는 지난달 총선 유세에서 집권시 3년에 걸쳐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에 100억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공약한바 있다.
보고서는 “내년 물가가 중은이 목표하고 있는 2%선을 웃돌 것”이라며 “이에 따라 중은이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OECD는 세계 경제가 낮은 원자재 가격과 노동시장 개선 등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2.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9월 전망치보다 0.2% 포인트 낮은 것으로 세계 교역량 감소와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신흥국 경제의 취약성, 유로존과 일본의 경제 회복 지연 등이 전망치를 내린 요인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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