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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제, 불황국면 ‘완전한 탈출’

올 3/4분기중 GDP 2.3% 증가

캐나다 경제가 지난 3분기(6월~9월)에 올들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불황국면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연기준으로 2.3% 증가해 괄목한 만한 반등세를 보였다.
캐나다경제는 올 1분기와 2분기 국제 유가 하락 여파로 각각 0.7%와 0.3%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며 불황 진단을 받은바 있다.
그러나 3분기 마지막 기간인 9월엔 제조업과 도매, 소매업 부진으로 성장률이 올들어 전달대비 가장 큰 하락폭인 0.5% 줄었다.
이와관련, 경제전문가들은 3분기 전체 성장률은 매우 고무적이나 9월 들어 또 다시 감소해 반등세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현상은 에너지 부문이 5%나 하락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8월말 신크루드 오일샌드 소재 정유소가 화재로 가동률이 20%까지 떨어지며 에너지 부문 하락세를 부채질 했다. 에너지 업계의 신규 투자는 올들어 연속 감소세를 거듭하며 3분기엔 3% 줄어들었다. 또 제조업계 출고가 0.3% 감소했으며 소매업계 매출이 0.3% 신장에 그친 것도 9월 성장률 부진의 또 다른 요인들로 지적됐다.
반면 수출업계는 2.7%의 증가세를 보였고 자동차 와 소비상품 판매가 각각 5.7%와 8.7% 늘어나며 3분기 성장률 상승을 주도했다. 전문가들은 계속되고 있는 저유가 사태가 경제 회복세에 제동을 걸며 올 하반기 성장률은 3분기에 비교해 크게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국제 유가는 11월 한달간 10.6%나 떨어졌다. 3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미화 6세트 하락한 배럴당 41달러65센트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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