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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서 배우는 것 많아”

한인양자회 자원봉사자 세미나

캐나다한인양자회(회장 임태호)는 오는 22일(금) 시작하는 하계 입양가족 캠프를 앞두고 지난 10일 토론토한인회관에서 자원봉사자 세미나를 실시했다.

유학생 등 20대 젊은이 30여명이 참가한 이날 세미나는 양자회 고문 소창길 필그림교회 목사의 ‘자원봉사자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강의와 양자회 소개, 주의 사항, 역할 분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소 목사는 “공부와 일 등으로 바쁜 젊은이들이 자신의 소중한 시간과 재능, 노력을 봉사하겠다는 것에 감사한다”며 “자원봉사는 내 섬김을 통해 나 자신과 사회를 높이는 행위인 만큼 배우는 것, 얻는 것도 많다”고 강조했다.

양자회 하계캠프는 24일(일)까지 2박3일 동안 뉴마켓 레지나문디(19309 Warden Ave.) 수녀원에서 열린다. 이 캠프는 캐나다한인양자회(회장 임태호)가 입양아들에겐 모국에 대한 뿌리의식을 심어주고 양부모들에게는 한국 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것. 지난 2003년 첫 개최이후 매년 여름 같은 장소에서 열려 입양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캠프는 첫날 오후 접수 및 친교시간, 환영식을 시작으로 태권도 시범, 라인댄스 축구, 야드세일, 입양가족들의 장기 자랑 등 다양한 순서로 개최된다.

임 회장은 “프로그램 진행 상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데 이처럼 젊은이들이 참가해 주어 정말 고맙다”며 “양부모와 입양아들이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92년 설립, 한인 입양가족들의 유대관계와 한국문화 알리기에 노력해온 양자회는 여름 캠프외에도 연말 문화의 밤, 모국방문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그 외 설날, 추석 등 명절 모임과 한국어교실을 통해 한국 전통과 문화를 소개한다. 2006년 12월엔 해외 입양봉사단체로는 처음으로 장학재단을 출범시키기도 했다. 문의:416-565-4894

(김영주 기자 nicole@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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