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여고생 99점 수석 졸업
할턴 김정민양 하버드 진학한 한인여학생이 평균 99점으로 할턴공립교육청에서 수석 졸업을 차지했다. 주인공은 벌링턴 로버트 베이트만고교 제이 민(한국명 정민ㆍ18)양. SAT 2400점을 받고 하버드로 진학, 경제학을 공부할 계획인 민양은 한국에서 태어나 4세 때 부모를 따라 뉴질래드로 이민갔다. 그곳에서 10년을 살고 캐나다엔 4년 전 왔다.
성적표에 따르면 최고성적 과목은 불어로 100점. 최하(?)는 역사 95점. 숙제를 하는 데 사용하는 시간은 하루 3-4시간. 하지만 필요한 경우엔 밤샘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는 “여러 나라에서 교육을 받은 내 경험을 계속 살리고 싶어 하버드를 선택했다. 또한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기엔 하버드가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김양은 “하버드가 단순히 학업 성적에만 무게를 두는 곳이 아니라 음악이나 예술 등 균형잡힌 교육에도 적합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영어로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것을 많이 한다. 취미로는 페이스북을 통해 전세계에 있는 친구들과 만나는 것. 피아노 연주와 시 쓰기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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