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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토론토 9학년 수학성적↑

광역토론토(GTA) 9학년 학생들의 수학 성적이 크게 향상됐다. 온주학력평가원(EQAO)은 17일 보고서에서 “GTA 9학년의 수학 성적이 눈에 띄게 향상됐고, 3학년과 6학년도 비교적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4년 전 온주 고등학교가 5년에서 4년으로 단축되면서 수학 교과서 난이도가 높아져 학생들은 수업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실시한 시험에서 GTA 9학년의 수학 성적이 9% 포인트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공립교육청 산하 9학년 아카데믹(대학진학반) 학생들의 합격률은 , 지난해 보다 6%가 증가한 72%다. 토론토 가톨릭교육청 산하 학교들은 9학년 아카데믹 학생 72%가 주정부 기준 ‘B’ 학점을 충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 전체 합격률은 75%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결과에 매우 흥분하고 있다. 문제 해결 능력과 수학 언어, 학생과 교사의 상호작용에 중점을 둔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가톨릭 학교들은 수학 프로젝트를 화면에 띄운 터치스크린을 이용, 학생들이 그룹으로 토의하며 문제를 푼 과정을 녹화해 이를 다시 리플레이(replay)로 검토하는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8학년 교사들은 9학년 대수학(algebra)의 일부를 8학년에게 미리 공부시키며 흥미를 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립학교들 중에는 콕스웰/댄포스 애비뉴의 ‘모나크 파크 고등학교’가 9학년 아카데믹의 수학 합격률을 작년 50%에서 올해 76%로 쭉 끌어올려 화제다. 응용(applied) 수학은 작년(7%)보다 거의 세 배 높은 19%를 기록했다.

성공비결을 묻는 질문에 이 학교 교장은 “수학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전국수학경시 참가 학생을 격려하고, 수학에 관심있는 9, 10학년을 대상으로 특별반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론토공립교육청은 “아카데믹)과 응용반의 실력 격차를 줄이는 것이 직면 과제로 떠올랐다.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립학교 9학년 응용반의 수학 합격률은 19%로 주 평균 34%를 크게 밑돈다.

광역토론토 9학년 수학 학력
(%는 합격률괄호안은 작년 대비 증감율)

대학진학반 / 응용반

토론토공립 72%(+6) 19%(+2)
토론토가톨릭 72%(+7) 28%(+1)
듀럄공립 68%(+3) 36%(+4)
듀람가톨릭 68%(+6) 33%(+9)
할턴공립 82%(+3) 46%(+1)
할턴가톨릭 80%(+9) 41%(+2)
필공립 76%(+5) 33%(-2)
더퍼린-필가톨릭 74%(+5) 32%(+1)
욕지역공립 84%(+3) 41%(+2)
욕가톨릭 82%(+5)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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