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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선축구, 화랑 ‘우승컵이 보인다’

한인친선축구 토론토리그 플레이오프 전 마지막 경기(19일)를 앞두고 지난 12일 노스욕 에스더 샤이너 팍(Esther Shiner Park) 축구 구장에서 펼쳐진 대회에서 올해 중앙일보배 축구 우승팀인 화랑이 승점 1점을 보태 합계 15점으로 리그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 게임만을 남겨놓고 있는 리그전에서 화랑은 6승3무2패(승점 15점)의 성적으로 2위의 진로-태극(5승3무3패)을 한 게임차로 멀찍이 따돌렸으며, 마지막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그러나 만일 19일 경기에서 화랑이 백두에 지고 태극이 달마에 이긴다면 공동 15점을 기록하게 돼 상황이 돌변할 수도 있다. 그동안의 골득실로 1위를 가리게 되기 때문이다. 백두와 달마는 승점 12점으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는 만만치 않은 팀들. 따라서 화랑은 리그 우승을 위해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입장에 놓여있다.

플레이오프에는 상위 4개팀이 진출하게 되며, 오는 26일 준결승, 10월3일 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지난 12일 경기에서 달마는 셔웨이-닛산을 4-1로 물리치고 2점(승점 12점, 5승2무4패)을 보태 탑-갈릴리장로교회를 3-1로 누른 백두(12점, 6승5패)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날 선두 화랑은 한우리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으며, 태극은 경기가 없었다.

한우리는 2승7무2패(11점)로 5위, 닛산은 3승2무7패(8점)로 6위, 갈릴리장로교회는 2승3무6패(7점)로 최하위인 7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 경기는 오는 19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문의 축구협회(416)748-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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