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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내년 달력 7월 모델로 등장

박찬호(31)가 텍사스 레인저스의 2005년 달력 모델로 등장했다.

박찬호는 최근 발간된 메이저리그 2005년 팀별 공식 달력에서 텍사스의 7월달을 장식했다.

모델 가운데 투수는 3명 밖에 없고 올시즌 에이스로 활약한 케니 로저스가 9월, 마무리 투수 프란시스코 코르데로가 11월 모델로 나섰다.

지난해 14승을 거두며 팀의 기둥 투수로 자리 잡은 라얀 드리스는 아직 지명도가 낮기 때문인지 이번 달력에서 빠졌다.



매년 이맘 때 발간되는 팀별 달력은 팀과는 관계없이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판권을 사들인 사업체가 구단별로 만들어 판매하는 것이다.

따라서 달력에 등장하는 선수들은 구단 방침이나 계약상태와는 관계없다. 지난 2001년에는 LA 다저스의 2002년 달력에 텍사스로의 이적이 확정된 박찬호가 6월 모델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따라서 내년 달력에 나온 것이 박찬호의 선발 로테이션 자리를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2년 동안 단 한 경기도 못 뛴 러스티 그리어도 이번 달력에 4월 모델로 나와 있다.
그렇다고 아무런 이유없이 엉뚱한 선수가 모델로 등장하지는 않는다. 텍사스의 내년 달력은 그래도 박찬호가 여전히 스타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재기의 잠재력도 나름대로 평가받도 있다는 점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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