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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골프 엘스, 대회 최다승 신기록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가 100만파운드(20억5천680만원)의 우승 상금을 차지했다.

엘스는 17일 영국 런던 근교 버지니아워터의 웬트워스골프장(파72.7천72야드)에서 36홀 매치플레이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HSBC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244만파운드) 승에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에게 2홀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엘스는 단일 골프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우승 상금 100만파운드를 챙겼고 대회 3연패와 대회 최다승(6승)의 주인공이 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지금까지 이 대회 최다승은 개리 플레이어(남아공), 세베 바예스테로스(스페인), 엘스가 똑같이 5승씩으로 공동 1위였으나 엘스는 이번 우승으로 새로운 기록을 보탰다.



2000년 이 대회 챔피언 웨스트우드를 맞아 엘스는 전반 18홀 동안 내내 끌려가다 간신히 비겼으나 후반 18홀에서는 한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대기록을 완성했다.

21번째홀인 후반 3번홀(파4) 버디로 이날 첫 리드를 잡은 엘스는 4번홀(파5)에서 두번째샷을 핀 2.5m옆에 떨군 뒤 이글을 뽑아내 2홀차로 앞서나갔다.

5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낸 웨스트우드에게 1홀차로 쫓긴 엘스는 10번홀(파4) 웨스트우드의 보기로 한숨을 돌렸다.

15번홀(파4)에서 엘스는 보기를 범하며 흔들린 엘스는 곧바로 웨스트우드의 16번홀(파4) 보기로 2홀차를 되찾았고 17번홀(파5) 웨스트우드의 버디에 같은 버디로 응수, 긴 승부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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