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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 재도전

모국 강원도 평창이 다시 한번 겨울올림픽 유치에 도전한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23일 상임위를 열어 2014년 겨울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 도시로 평창을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KOC는 오는 29일 위원총회에 이를 단독 상정해 확정한다. 전북 무주와 후보 도시 경쟁을 해온 평창은 이에 따라 내년 7월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반면 전북은 KOC 결정에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KOC 상임위는 국제스키연맹(FIS)이 지난 15일 "무주는 기술적이고 환경적인 이유로 올림픽과 월드컵.세계선수권대회 등을 치를 수 없다"는 실사 보고서(본지 12월 16일자 25면)를 제출함에 따라 2002년 전북-강원 간에 작성된 2014년 겨울올림픽 유치 관련 합의문의 효력이 소멸됐다고 선언했다. 합의문은 '2010년은 평창이, 2014년은 무주가 유치한다'는 내용이지만 'IOC의 공식 시설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는 단서 조항이 들어 있다.

2010년 겨울올림픽 유치에도 도전했던 평창은 지난해 7월 체코 프라하 IOC 총회에서 두 차례 투표 끝에 캐나다 밴쿠버에 3표 차로 진 바 있다. 2014년 겨울올림픽은 현재 스웨덴.오스트리아.노르웨이 등 10여개국이 유치 의사를 밝히고 있다. 개최지는 2007년 2~3월 IOC의 현지 실사를 거쳐 7월 초 IOC 총회(과테말라)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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