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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테니스 김대순, 이재항팀 동계리그 A조 우승

캐나다한인테니스협회(회장 손교성)의 ‘제3회 동계리그 테니스 선수권대회’에서 A조(메이저리그) 김대순.이재항(노스욕 클럽) 팀이 승점 16점으로 우승, 김종일.빈미남(온우회) 팀이 12점으로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지난 5일 블랙모어 실내경기장(하이웨이7 & 베이뷰)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예년보다 많은 각조 12팀, 48명의 선수가 참여해 복식경기로만 진행됐다.

A조 우승을 차지한 김대순.이재항 팀은 리그초반 1게임을 내주는 불안한 출발을 보이기도 했으나, 승승장구해 우승컵을 차지했다. 준우승 자리를 놓고는 3팀이 6승3패(승점 12점)의 팽팽한 전적을 보였으며, 게임득실에서 앞선 김종일.빈미남 팀이 2위로 결정됐다. 특히 빈미남(여) 선수는 튀어난 개인기를 과시해 주변의 칭찬이 자자했으며, 젊은시절 모국에서 선수생활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조(마이너리그)에서는 최상연.유성재(쏜힐) 팀이 승점 16점으로 우승, 김구엽.김용선 팀이 승점 15점으로 준우승을 했다. 각팀은 총9번의 경기를 치렀으며, 승(2점), 무(1점), 패(0점)로 승점을 집계했다.



이번 동계리그 대회에는 노스욕, 온우회, 하이팍, 리치몬드힐, 쏜힐, 큰빛교회, 해밀턴, 밀알교회 등의 테니스 클럽에서 24팀(A, B조 각12팀)이 지난 1월 22일부터 매주 토요일 풀리그(점수제)로 경기를 펼쳐왔다.

손회장은 “을유년 새해에도 모든 테니스 동호인들이 하나가 되어 더 많은 결실을 거두는 보람찬 해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이제 우리 테니스협회도 질적, 양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뤘다. 동호인끼리 따뜻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협회는 이번 대회의 순위에 따라 올해 각종 테니스 대회 우선권(시드)을 배정하게 된다.
한편 테니스협회는 오는 5월14일 ‘이사초청 친선대회’, 8월13일(변경가능) ‘총영사배 단체전’, 9월10일 ‘중앙일보배 챔피언십대회’, 10월8일 ‘OB초청대회’ 등의 사업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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