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반상의 최고수는?" 중앙일보배 바둑왕위전
캐나다 한인사회의 바둑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2005년 바둑왕위전’이 23일부터 5월21일 까지 4주간 노스욕 한국기원(105 Sheppard E.)에서 조별, 급수별 풀 리그 방식으로 펼쳐진다.한인사회에서 바둑대회를 장기간에 걸친 풀리그 방식으로 전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둑 애호가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오픈대회이다. 참가신청은 30일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동양문화의 신묘한 정수인 바둑 인구의 저변확대와 한인들의 문화생활 고취라는 목적으로 본보가 주최하고 토론토한인바둑협회(회장 황인호)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캐나다 바둑협회 규정에 준해 실시되며 A조 와 B조로 나눠 진행된다.
A조는 캐나다 기준 아마추어 5단 이상의 기량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로 편성되며, B조는 4단 이하의 실력으로 참가신청 인원에 따라 유동적으로 구분해 칫수 대국으로 펼친다.
대회는 덤 6호반, SOS 득점방식을 적용, 매일 리그전을 치른 후 각조별로 상위 8명씩을 뽑아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제한시간은 각 1시간 캐네디언 비오미에 따른다.
참가신청 문의는 황인호 (647)297-0114 또는 본보 (416)533-5533에 할 수 있으며, 접수는 한국기원. 전화접수 (416)221-8686 가능하다. 20달러의 참가비가 있다.
시상은 각조 1-3위에 대해 상금 및 트로피가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이틀간 토론토한인회관에서 오픈바둑대회로 개최, 각 커뮤니티에서 55명 정도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관록의 백준기(59세) 기사가 중국 장데위를 누르고 ‘반상의 최고수’로 등극했었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