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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연주자들 토론토 콘서트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천재 바이얼리니스트 오주영을 포함한 줄리어드 음대 3 솔리스트가 12월 토론토에서 음악회를 갖는다.

원주민선교연합회(대표 김동승 선교사)가 지난 3월2일 온타리오주 보먼빌에서 개교한 북미원주민신학교(North American Aboriginal Bible College) 운영 및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콘서트에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발벗고 나서게 된 것.

세계를 무대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오주영은 줄리어드 음대에서 세계적인 바이얼리니스트를 배출한 이 시대 최고의 스승, 고(故) 도로시 딜레이 교수의 마지막 제자이며, 세계적인 지휘자 쥬빈 메타로부터 ‘장래가 확실한 특별한 재능의 바이얼리니스’라는 격찬을 받은 바 았다.

5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한 그는 1996년 뉴욕의 영 콘서트 아티스트 국제음악 콩쿠르에서 세계 34개국 350여명이 참가한 경쟁 속에서 14세의 최연소자로 우승,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세계 무대에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현재 해마다 세계적인 음악페스티벌인 아스펜 국제음악제를 비롯 미국, 일본, 헝가리, 프랑스, 독일, 한국, 호주, 캐나다, 우크라이나 등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토론토 출신의 비올라 이하늘은 2008년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했으며, 최근 뉴욕 메트로폴리탄에서 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 아이작 펄먼과 협연했다. 보스턴의 명문 음대인 뉴잉글랜드컨서버토리(NEC)에서 말콤 교수에서 바이올린을 사사한 후 줄리어드 대학원에 입학하면서 비올라로 전공을 바꿨다.

2008년 6월 토론토, 옥빌, 해밀턴, 미시사가, 이토비코 등에서 약 한달간 연주회를 갖고 수익금 전액을 이석환목사 기념사업회를 통해 20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증정했다.

피아노 칼로스 아빌라는 샌프란시스코 영 피아니스트 콩쿨, 소라틴 국제 콩쿠르 등 여러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현재 미국, 스페인, 독일, 일본, 폴란드, 캐나다, 칠레 등에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예일대학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줄리어드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줄리어드 3 솔리스트의 무대는 12월5일(토) 오후4시, 오후7시30분 큰빛교회(6965 Professional Court.)에서 두 차례 열린다.

북미원주민신학교는 이 땅의 주인임에도 보호구역에서 절망 속에 살아가고 있는 원주민들을 원주민 목회자가 치유하자는 비전으로 북미주 한인교회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설립됐지만, 여전히 재정적 어려움이 많다. 문의:(416)386-1441/(647)221-0777.

(오미자 기자 michelle@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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