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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인 김보라양 ‘다재다능’ 11학년 수석

최근 토론토심포니오케스트라(TSO)와 데뷔 무대를 가진 차세대 음악인 김보라(17) 양이 6일(금)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2008-09년도 전교 1등상을 받는다.

바이얼니스트 겸 피아니스트로 반로드아카데미 고교(Vanghan Road Academy) 12학년에 재학 중인 보라 양은 지난달 28일 학교장으로부터 11학년 전체 1등에 뽑혔다는 서신을 받았다.

반로드아카데미는 일반고등학교 과정과 예·체능으로 학교 외 활동이 많은 학생을 위한 ‘인터랙 프로그램(Interac Program), 그리고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진학을 위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이 함께 개설돼 있다.

토론토 내 공립학교에서 IB 프로그램은 반로드아카데미가 유일하다. 전교 1등은 이 3개 과정 전체의 수석을 의미한다. 보라 양의 11학년 평균 성적은 97점대다. 학교는 6일 오전10시30분 전체조회에서 보라 양에게 ‘Alumni Award’와 ‘요크 라이온스 클럽상’을 수여한다.



왕립음악원(RCM) 굴렌굴드 스쿨 부설 ‘Young Artists Performance Academy’의 바이올린과 피아노 장학생인 보라 양은 작년 시즌 토론토심포니 청소년오케스트라(TSYO) 콘체르토 경연대회 우승자의 자격으로 10월27일-30일 로이톰슨 홀에서 TSO와 7차례 바이올린을 협연했다.

영국 찰스 왕세자 부인인 카밀라 파커볼스 공작이 수행원 등 200여명과 함께 4일 RCM의 신축 ‘코너홀’을 찾은 자리에서 보라 양은 RCM의 다른 학생 2명과 함께 환영 연주회에 초청받아 바이올린을 연주했다.

내년에 대학에 진학하는 보라 양은 미국 명문 음대에서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복수전공할 계획이다.

(오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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