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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부족 여전... 결석률 급증

토론토 클리닉들의 신종플루 접종 라인이 짧아졌으나 백신이 곧 동이 날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초등학교들은 10% 이상 결석률로 애를 태우고 있다.

시 보건국은 8일 “10개 클리닉에 9일과 10일에는 백신을 공급할 수 있으나 11일(수)부터는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다. 주정부의 공식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잠재적인 백신부족 사태에도 불구 8일 클리닉을 찾은 접종 희망자는 눈에 띄게 줄었다. 클리닉 오픈 첫 날 새벽부터 몰려들며 장사진을 이뤘던 것에 비하면 매우 대조적이라는 반응이다.

메트로홀 클리닉 관계자는 “대다수가 대기시간 없이 곧바로 주사를 맞았다. 그러나 우선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65세 이상·여행자·6세 이상 어린이는 그냥 돌려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브램턴에서는 지난 2일 어린이 11명이 백신주사를 두 번 맞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3세 딸을 가진 한 아버지는 “접종 이틀 후에야 주사약이 과도 주입된 사실을 통보받았다. 문제의 간호사가 재교육 후 여전히 주사기를 다루고 있다는 것은 매우 충격적이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광역토론토(GTA) 내 초등학교들은 지난달 26일 13세 하키선수의 사망 이후 학부모들 사이에 공포감이 커지면서 1주일 사이에 결석률이 크게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교육청 별로 10% 이상 결석을 기록한 학교 현황은 다음과 같다. ▲듀람교육청 130개 중 54개 ▲토론토가톨릭교육청 201개 중 10개 ▲토론토공립교육청 550개 중 74개 ▲필교육청 200개 중 41개 ▲요크교육청 193개 중 4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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