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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백신접종 일반주민에 확대

18일부터 토론토를 포함, 광역토론토(GTA) 전역에 걸쳐 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종플루(H1N1 바이러스) 백신접종이 시작됐다.

온주보건당국은 신종플루 2차 확산 사태에 따라 지난달말부터 사상 유례없는 대대적인 백신 접종 캠페인에 들어갔으나 백신부족과 수많은 인파로 혼란이 일자, 우선 접종대상을 고위험군으로 제한했었다.

보건당국은 이후 백신이 속속 공급되고 클리닉마다 질서를 되찾자 접종대상 그룹을 확대, 18일부터 희망하는 모든 주민들에게 클리닉을 개방했다. 이날부터 토론토, 욕, 할턴, 듀럄 지역 클리닉들이 일반 주민들에 대한 접종을 시작했으며 필 지역은 19일부터 접종그룹을 제한하지 않는다.

이에 앞서 지난주부터 나이아가라, 해밀턴, 킹스턴 등은 백신을 충분히 확보해 고위험군 주민이외에도 일반인들에 대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온주 북부 심코 무스코카 지역 보건당국은 17일부터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16일부터 10개 클리닉을 일주일 내내 운영 체제에 돌입한 토론토 보건국은 “지난달 접종 시작 단계에서 발생한 혼란 사태는 사라졌으며 가능한 모든 인력을 접종 현장에 투입, 현재 바쁘지만 순조로운 접종이 이루워 지고 있다”고 전했다.

토론토 보건국은 “토론토지역의 신종플루 사태는 현재 중간단계로 앞으로 당분간 확산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필과 할턴 지역 보건당국은 “신종플루 사태가 고비를 넘어 진정추세에 들어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렌 킹 온주보건국장은 “현재까지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71명에 이른다”며 “앞으로도 감염 입원자와 사망자가 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데브 매튜스 온주보건장관은 프로스포츠선수, 병원 이사, 사립교 등 특권층의 접종 새치기 논란과 관련, “(북미하키리그:NHL)토론토 메이플립스와 (미프로농구: NBA) 토론토랩터스 구단측을 상대로 진상을 조사했다”며“이들 구단측은 서면을 통해 ‘접종을 받은 선수들은 고위험군에 포함된 사례로 새치기 접종을 결코 없었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매튜스 장관은 “구단측은 천식 등 질환을 앓고 있는 일부 선수들이 접종을 받았다고 전했왔다”며 “앞으로 신종플루 사태가 진정되면 백신 접종 시스템을 전면 재 검토,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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