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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맞춰 월드뮤직플레이어즈 북미 공연

2010년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북미 투어공연을 계획 중인 캐나다 음악그룹 ‘월드뮤직플레이어즈(World Music Players)’가 멤버를 모집하고 있다.

기획사 HYPE Inc.의 장희용 대표는 24일 “WMP의 활동 영역을 세계로 넓히기 위해 직접 오디션으로 뮤지션을 뽑고 있다”며 “멋진 공연에 합류하고 싶은 연주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필요한 멤버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 베이스 연주자다. WMP(리더 홍세린)는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이달 말부터 1주일에 1회 연습을 시작한다.

소규모 오케스트라인 WMP는 한국의 대금, 소금, 태평소, 해금, 타악기 등의 전통악기들과 서양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 아코디언, 키보드, 드럼 등의 악기로 구성돼 있다.



2006년 홍세린 씨 등 5개국 출신의 연주자 5명으로 시작한 WMP는 여러 공연을 거쳐 현재 빅 밴드로 발전했으며, 다양한 음악 장르와의 만남을 통해 세계전통음악 보급에 힘쓰고 있다.

한국 전통음악 라인을 바탕으로 남미의 탱고, 유럽 왈츠, 아일랜드 음악, 아프리카의 리듬 등을 재해석해 새로 만든 음악만 20곡 이상에 달한다.

장 대표는 “WMP는 9명이 한 팀이지만, 곡의 스케일이 클 경우 게스트 연주자 4명과 함께 연주한다. 세계와 음악으로 소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캐나다 뿐 아니라 미국, 남미, 유럽, 아시아와의 음악 교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WMS는 2010년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상반기 동안 토론토, 몬트리올, 뉴욕, 보스턴에서 투어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신청 및 문의:(416)624-8282.

(오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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