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3명중 1명 꼴
보건당국 “50% 넘어야 감염 예방”
보건당국에 따르면 캐나다의 접종률은 당초 예상보다 낮은 32%에 머물고 있다. 온주의 경우는 25%로 접종에 참여한 주민은 5명중 1명에 그쳤으며 토론토지역은 32.5%로 전국 평균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보건당국은 “지난 10월말 접종 캠페인 초기의 혼란을 벗어나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브리티쉬 컬럼비아주(BC) 보건국장인 페리 켄달 박사는 “30%선은 기대보다 낮은 것으로 50%선은 넘어야 감염확산을 막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의 경우는 인구 930만명의 스웨덴이 35% 접종률을 보이는 등 캐나다 보다 약간 높은 비율을 기록한 반면 인구 3억8백만명의 미국은 23%로 접종 진도가 더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30%대의 접종률은 예상치보다 다소 낮은 것이나 초기 백신 공급에 차질이 빗어진 때문”이라며 “백신을 가장 먼저 공급받은 북극 지역의 경우 접종률이 다른 지역에 비교해 상대적으로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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